하루가 멀다하고 요즘 기사에는 범죄 관련이 너무 많다.

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범죄가 없을 수 없지만 요즘 한국은 내가 알던 한국이 아닌 것 같다.

조선족이나 외국인이 많아져서? 전혀 아닌 건 아니겠지만 범인은 내국인이 많으니.

중남미에 처음 도착했을 때 집마다 담에는 뾰족한 철사가 둥글게 둘러있고, 대문은 철창문이고 현관도 바깥쪽은 창살문이고 그 다음에 안쪽문이 있다.

참 삭막하네, 얼마나 위험하면 그럴까 그랬었는데 이제 한국도 택배라고, 검침원이라고 열어줬다가 사건이 일어나고 문을 완전히 닫지 않은 채 나갔다왔는데 그새 범인이 들어가 있었던 사건도 기억난다.

바깥에 누가 있는지 문을 함부로 열 수 없는데 한국도 이제는 더블문을 달아야 하지 않을까. 아파트에도.

현관문 바깥으로 철창문을 달아야하지 않을까.

창문만이 아니라 바깥으로 드나드는 현관에도 말이다.

대문과 담 위, 도둑이 넘어들어올만한 곳은 뾰족한 철사가 둘러 있다. 바깥에 누가 있는지 볼 수 있도록 대문이 철창문으로 되어 있고 현관도 마찬가지.

들어갈 때도 열쇠가 필요하지만 나올 때가 열쇠가 없으면 잠겨서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. ㅋㅋㅋ

그래도 이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싶다.

아파트는 현관 바깥으로 철창문 달면 안 되나?

다음에 주택에서 살 기회가 되면 여기처럼 철창문 달아야겠다. 무서워서 살겠나 어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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